국민연금, 우리은행과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연금수급자 ‘금융자산 보호’, 보험 ‘무상 가입’ 눈길

이윤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09:52]

국민연금, 우리은행과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연금수급자 ‘금융자산 보호’, 보험 ‘무상 가입’ 눈길

이윤수 기자 | 입력 : 2022/05/16 [09:52]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과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3일(금),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메신저피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금융범죄로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 5월 13일(금), 우리은행 본점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정학 연금이사(오른쪽)와 우리은행 박완식 부행장(왼쪽)이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민연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사례 공유, 대처요령 안내, 수급자지원 사업 홍보 등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 및 수급자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 신규계좌로 국민연금을 받는 분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보험 무상 가입과 금리·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수급자의 연금자산 보호 및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국민연금 안심통장’(2010~)과 ‘노후 긴급자금 대부’(2012~)를 운영하고 있다. 안심통장은 압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매월 185만 원까지 연금 입금이 가능하며 현재 22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다.

 

노후 긴급자금 대부는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최고1,000만 원)이내로 실 사용금액만큼 빌려주는 제도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이 날로 교묘해지는 사이버 금융범죄로부터 연금수급자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금수급자의 금융생활 지원 및 안전한 국민연금 지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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