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우리마을 만들고양’…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화단으로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0:51]

‘꽃피는 우리마을 만들고양’…쓰레기 무단투기 장소가 화단으로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2/05/12 [10:51]

‘꽃피는 우리마을 만들고양’사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던 곳이 화단으로 바뀌고 있다. 이 사업은 고양시 관산동과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

 

‘꽃피는 우리마을 만들고양’은 불법현수막 철거 후 남은 현수막 봉을 이용해 울타리를 만들고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기증한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지역주민은 주택밀집 지역 내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선정해 화단을 조성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주민이 화단 조성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관산동 주민자치회는 쓰레기 배출장소에 분리수거함을 맞춤 제작해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고, 관산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화초와 묘목을 지원하는 등 동 직능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

 

▲ 화단 조성이 끝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

 

고양시 관계자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방안을 찾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꽃피는 우리마을 만들고양’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19-4570)와 관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69-457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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