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소한 간담회’ 개최- 허심탄회한 대화 속 사회적기업 상생·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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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소한 간담회’ |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사회적기업들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소소한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27일 사회적기업 위드파머스(주)에서 가진 ‘소소한 간담회’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기업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 ‘소소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구민초 은창만 대표 |
참석자들은 고양시가 2017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이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아 지난해 고양시의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액이 5.3%에 그쳐 같은 특례시인 수원시의 37.89%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또 고양시 사회적기업이 100여 개에 이르는데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사회적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과 함께 특례시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경제과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조응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조응태 회장은 “말 그대로 소소한 간담회였지만 어떤 회의에 못지않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를 고양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소한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안고 있는 애로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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