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나루코(주), ‘WANT PEACE‘ 캠페인 진행

우크라이나 침공반대, 평화기원 메시지 담은 도안 무료인쇄 행사 선보여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3/09 [14:50]

사회적기업 나루코(주), ‘WANT PEACE‘ 캠페인 진행

우크라이나 침공반대, 평화기원 메시지 담은 도안 무료인쇄 행사 선보여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2/03/09 [14:50]

고양시 사회적기업 나루코(주)는 “최근 전 세계에서 전쟁 반대와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루코 역시 이 평화기원 물결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고 전쟁 중단을 지지하는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 사회적기업 나루코(주), ‘WANT PEACE‘ 캠페인 진행 모습

 

나루코(주)는 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러시아가 금지된 대량학살 무기인 진공폭탄을 사용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전 세계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전쟁 중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루코(주)도 전쟁에 반대하고 사랑과 평화를 지지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WANT PEACE(원피스)’ 캠페인을 기획했다. 

 

‘WANT PEA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루코(주)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행신역(경의중앙선, KTX)에 위치한 나루코(주) 사무실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도안을 무료로 인쇄해 줄 예정이다. 콘텐츠 디자인·인쇄 업체인 나루코의 전문성을 살려, 전쟁 반대와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디자인을 방문객들이 가져온 천 제품에 즉석에서 열전사 인쇄로 붙여주는 방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각자 티셔츠나 에코백 등 천 재질의 제품이나 모자, 마스크(신품) 등을 지참해 나루코(주)를 방문하고, 안내에 따라 도안을 선택하면 약 10여 분 후, 반전 메시지와 디자인이 인쇄되어 새롭게 변신한 제품을 받아보게 된다.

 

▲ 사회적기업 나루코(주), ‘WANT PEACE‘ 무료인쇄기 모습 

 

나루코(주)는 나아가 현장에서 반전-평화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나루코에서 인쇄해준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리면 더 의미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나루코(주)의 윤재호 대표는 “무고한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사회적기업인 나루코는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가치 있는 일에 기꺼이 참여하고 기여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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