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프, ‘나눔과꿈’ 사업 필리핀에 3년간 직업기술 교육 제공

‘나눔과꿈’ 지원사업을 통해 필리핀 팡가시난주에서 총 3년간 415명 수료생 배출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1/02 [15:03]

글로벌호프, ‘나눔과꿈’ 사업 필리핀에 3년간 직업기술 교육 제공

‘나눔과꿈’ 지원사업을 통해 필리핀 팡가시난주에서 총 3년간 415명 수료생 배출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2/01/02 [15:03]

국제개발협력 NGO인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나눔과꿈’ 사업 참여를 통해 필리핀 팡가시난주에 2019년부터 3년간 직업기술 훈련 교육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6회기에 걸쳐 4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나눔과꿈’ 필리핀 직업기술 교육사업 3차년도 수료식(사진-글로벌호프) 

 

글로벌호프는 팡가시난주 울다네타시, 아싱간시 지역정부와 MoA을 체결하고 DSWD (Development of Social Welfare and Development: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의 협력하에 실업 청년, 부녀자를 대상으로 직업기술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직업능력 역량 강화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총 5개 분야(바리스타, 제빵, 마사지, 천연비누, EM기술교육)의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빵과 마사지 교육은 필리핀 교육부 산하 기술 개발 기관인 TESDA의 국가 공인 자격증 발급반으로, 바리스타 교육은 IBA (국제바리스타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다.

 

▲ ‘나눔과꿈’ 필리핀 직업기술 제빵수업에 참여한 훈련생들(사진-글로벌호프) 

 

2020년 제빵 수업에 참여한 Ronatay (37)씨는 직업교육 수료 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매장을 열어 주문 제작을 통한 소득을 얻고 있으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학생들과 같이 배우며 사회성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사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약 70%가 교육 수료 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필리핀 지방정부 담당자 또한 “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호프는 ‘나눔과꿈’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직업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