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교육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3년간 19만4000개의 청소년 고민 청취, 고위험 학생 3875명 치료비 지원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15:24]

생명보험재단-교육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3년간 19만4000개의 청소년 고민 청취, 고위험 학생 3875명 치료비 지원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1/12/20 [15:2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지난 12월 13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2월 13일(월), 교육부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재단과 교육부는 2017년부터 MOU를 맺고, 청소년 자살 예방과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관련 협약이 올해로 종료되면서 이번에 업무 내용을 재정비하고 협약을 새롭게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재단과 교육부는 학생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물적 자원 지원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위기문자상담망 시스템 운영 및 보완 관련 지원 △청소년 온라인 소통 공간 지원을 통한 건강한 SNS 문화 확산 지원 △위기 문자 상담망 ‘다 들어줄 개’ 상표, 디자인 등 공동 활용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콘텐츠 보급 △초·중·고 학생 자살 위험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치료비 예산 지원 등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고자 위기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SNS 기반 청소년 종합 상담 시스템인 ‘다 들어줄 개’를 구축 및 운영 지원하고 있다. ‘다 들어줄 개’를 통해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19만4000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 상담원을 통한 상담 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자살·자해 경험이 있는 고위험군 학생 3875명에게 정신건강 문제 관련 전문 정신과 치료비, 자살·자해 시도로 인한 내·외과 치료비 지원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그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보건복지부의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청소년(9~24세) 자살자는 876명으로 지난해(827명)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017년은 7.2~7.8명, 2018년은 9.1명, 2019년은 9.9명을 기록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우울, 무기력을 호소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자살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SNS 활용도가 높은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SNS 기반 상담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종성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대인관계, 학업·진로, 가족 간 갈등 등 다양한 위기를 겪는 청소년이 고민을 터놓고 도움을 받도록 청소년 종합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위험 학생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교육부와 업무 협약으로 더 많은 자살위험 고위험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 예방, 생명존중 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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