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업 착한셰프, 성남 전통시장 5개 점포 샵인샵 입점 추진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09:39]

자활기업 착한셰프, 성남 전통시장 5개 점포 샵인샵 입점 추진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1/07/21 [09:39]

죽 제조 전문 자활기업 착한셰프는 7월 20일 성남시 관내 5개 전통시장에 자사 죽 제품을 입점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소재 착한셰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취지로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으로 5월 고품질, 고영양의 죽 제품인 마마죽을 개발 완료했다.

 

▲ 자활기업 착한셰프가 개발한 마마죽

 

착한셰프는 성남시 소재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약을 맺고 샵인샵 형태의 납품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남한산성시장, 상대원시장 내 2개 점포에 입점했다.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맛과 품질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죽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9월부터는 중앙시장, 모란시장, 단대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 추가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해당 점포 점주와 납품 계약을 완료했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 보관을 위한 냉장 쇼케이스 설치, 시설 리모델링,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한셰프는 관내 자활기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 제품 등의 현물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추영욱 착한셰프 부장은 “착한셰프 죽 제품은 현재 대형 백화점에서도 판매될 정도로 높은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원사업을 통해 레시피 고급화, 제조비용 절감을 이뤄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착한셰프를 지원하는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착한셰프 사례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협업 시너지 창출과 모델 확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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