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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 온라인 17분 전화 21분만에 마감
경기도가 신용평점 하위 10% 도민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가 시작 21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그 결과 온라인 창구인 경기민원24 누리집에는 접수 시작 17분 동안 총 5,545명이 접속하는 등 수요가 몰렸다. 경기도는 준비된 대출금 규모를 고려해 2,279명 선에서 온라인 접수를 마쳤다.
또 이번 2차 사업부터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전화 예약 접수 역시 21분 만에 800명이 신청하며 마감됐다.
경기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절박함이 커져 지난 1차 접수보다 빠르게 마감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진행된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1차 접수에서도 접수 시작 30분 만에 2,000여 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실제로 1차 대출 실행자 1,618명(20억 6,000만 원) 가운데 75.2%가 생활비 용도로 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체감 경기 악화에 따른 긴급 자금 수요가 집중된 상황이다.
회신전화서비스(콜백) 방식으로 운영된 전화 예약 신청자는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찾아가는 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해 방문 접수도 지원받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 도민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신청자는 대출 심사와 함께 의무적으로 재무 진단과 컨설팅 등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하며, 최종 적격 여부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받는다. 특히 기존 5년이던 상환 기간을 최장 10년으로 늘려 당장의 상환 부담을 완화했으며, 대출 실행 이후에도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체감 경기 악화로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저신용대출은 여전히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상담과 복지 연계를 통해 도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주식회사-롯데마트, ‘경기도 우수기업 브랜드 기획전’…최대 50% 할인
경기도주식회사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5월 한 달간 ‘경기도 우수기업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밀폐용기, 멀티 팬 등 경기도 중소기업 총15개 사 50여 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킴스클럽, 롯데마트 등과 총 7번의 오프라인 기획전을 진행해 거래액 약 11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 1억 원 이상 달성 기업은 26개에 달한다.
우종민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이번 기획전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역특화 선인장·다육식물 연구 성과 발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접목선인장 신품종 20종을 개발하고 34만 주의 종묘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선인장 수출액은 2021년 489만 달러로 국내 화훼류 전체 수출액 1,656만 달러의 29.5%를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190만 달러로 국내 화훼류 수출액 431만 달러의 44.1%를 차지하며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병종묘 생산·보급 체계도 구축했다. 접목선인장의 뿌리 역할을 하는 ‘삼각주 대목’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한 무병 대목을 보급해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수출용 선인장은 대부분 접목선인장인데, 윗부분인 자구(접수)는 엽록소가 부족해 스스로 생장하기 어려워 대목에 접목해 재배한다. 이때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목을 사용할 경우 생육이 저하되고 색이 흐려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진다.
반면, 무병 대목을 사용하면 비모란 크기가 약 52% 증가하고 접목 활착률도 개선되는 등 품질이 향상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도 이어졌다. 접목선인장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한 결과 삼각주 대목과 비모란 자구 생산 순수익이 10a 기준 각각 1억 1,700만 원에서 1억 8,000만 원, 1,200만 원에서 3,300만 원으로 53%, 174% 증가했다.
또한 화분 분배와 배양토 투입 작업을 자동화하는 장비를 보급해 노동 강도를 줄였다. 그 결과 노동시간은 10a 기준 연 156시간에서 35시간으로7 7%감소하고 농가 소득은 약 100만 원 증가했다.
유통 분야에서는 2023년 개발한 온라인 정보 플랫폼 ‘알리다육’을 통해 1,000여 종의 식물 정보를 제공하고, 비대면 전시관 운영과 카카오메이커스 입점, 유튜브 라이브 방송 판매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했다.
정윤경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글로벌 화훼 시장 경쟁 심화와 비대면 소비 확산에 대응해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왔다”며 “앞으로 무병종묘 보급 확대와 해외 시장 대응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4,627만 달러 계약 추진
경기도가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댈러스 현지에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15건의 상담과 4,627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1:1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도내 9개 기업이 참가해 북중미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현지시간 4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30일 미국 댈러스에서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사전 연결을 통해 멕시코시티에서는 34개 기업의 바이어와, 댈러스에서는 19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47건의 상담을 통해 2,78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845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댈러스에서는 68건의 상담을 통해 4,18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7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모든 참가기업들은 단순 상담을 넘어 구체적인 계약 가능성을 확보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초경량 용접케이블 제조업체인 안산시 소재 Y사는 멕시코 B사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쌍방간 가격조건에 합의함으로써 향후 약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진공펌프 제조 업체인 고양시 소재 D사는 현지 파견 전 멕시코 Q사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동일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거래 성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D사 관계자는“사전 화상상담부터 현지 상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으면서 바이어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브레이크 패드를 생산하는 J사 관계자는 “미국 댈러스 상담을 통해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다”며 “개별 기업 단독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북중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상촉진단에서는 참가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도 나왔다. 분말야금제품 제조기업인 E사와 유압실린더 제조업체 G사는 수출상담회 이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G사의 유압실린더 패드 제작에 필요한 기술자문과 제품 납품 등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북중미 통상촉진단 파견은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기업에게 현지 수출상담 후에 신속하게 후속 화상상담을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국 캔톤페어’에 통합경기도관 운영…3,298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기대
경기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인 ‘2026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춘계3기’에서 도내 소비재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통합경기도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통합경기도관은 총 279㎡규모로 조성됐으며, K-뷰티·K-푸드·생활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31개 사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통합경기도관에서는 총 980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3,29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서만 5건 이상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이번 상담 및 협약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과 바이어 연계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별 성과도 이어졌다. 도내 뷰티기업인 ㈜시에나는 전시 현장에서 중국 바이어와 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반려동물 가전기업 ㈜페페는 유럽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캔톤페어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무역전시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으로, 춘계3기는 생활소비재 중심 품목으로 구성돼 글로벌 바이어 참여 비중이 높은 회차다.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유통망 입점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통합경기도관 운영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한국 소비재 수요 흐름과도 맞물린다. K-뷰티는 중국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유럽·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K-푸드 역시 면류·소스류 등 한국 식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유럽과 중동 등 비중국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와 K-푸드를 비롯한 한국 소비재는 품질 경쟁력과 빠른 트렌드 대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캔톤페어 통합경기도관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과 시장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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