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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틈새’ 맨발·오솔길 확대…생활권 보행환경 조성 박차
의정부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등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산책로를 36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 전역의 산책로를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권역)’ 기반의 생활 밀착형 걷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맞춤 산책로 모델 구축…차별화된 정책 추진
의정부시는 2023년부터 하천변과 공원, 자투리 녹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체계적으로 조성해왔다. 소규모 구간이라도 생활권과 밀접하게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의정부시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대상지 선정, 재료 적용, 설계 기준, 유지관리 방안까지 표준화했다. 아울러 ‘의정부시 맨발길 BI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활용도가 낮은 경전철 하부 공간과 중랑천 및 자일천 등 하천변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산책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도시 환경 개선과 공공성 회복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맨발길과 오솔길 병행 조성…시민 선택권 확대
의정부시는 모든 시민이 동일한 방식의 보행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맨발길과 오솔길을 병행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맨발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활용해 맨발 보행을 통한 건강 증진과 치유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솔길은 신발을 신고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형 보행로로,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쉼터와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해 일상적인 이용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개인의 취향과 이용 목적에 따라 보행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생활권 중심 보행 인프라…‘슬세권’ 맨발·오솔길 조성
의정부 전역에는 현재 총 29개소의 맨발길과 오솔길이 운영 중이며, 총 연장은 약 6.35km에 달한다. 시는 하천변 11개소를 비롯해 공원과 녹지 공간을 연계한 보행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왔다.
과거 자연 발생한 산책로를 정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입지 선정부터 조성, 관리까지 시가 직접 수행하는 ‘계획형 산책로’ 체계를 마련해 산책로를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행 공간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경기도 맨발길 확충사업을 활용해 도비 보조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안 36개소 확대…생활권 밀착 보행환경 강화
의정부시는 올해 안에 총 7개소의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전체 36개소 규모의 산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책로가 부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집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슬세권 산책길’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의정부1동, 녹양동, 흥선동에 도심형 맨발길 3개소를 조성한다. 시민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집 앞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맨발 보행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신곡2동 부용천 내 맨발길을 조성해 수변 산책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송산3동, 장암동, 자금동에는 녹지대를 활용한 오솔길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생활권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산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맨발길과 오솔길을 생활 기반 인프라로 보고, 앞으로는 개별 산책로 조성을 넘어 하나의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의정부만의 걷기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 취·창업 멘토링’ 참여 ‘멘티’ 모집
의정부시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 취·창업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멘토와의 매칭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의정부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구직 청년이며, 총 60명(시즌별 30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토스, 쿠팡, 디즈니, 코카콜라, 카카오, CJ ENM, 밀리의 서재, 펩시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전·현직 총괄 및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별 진단검사를 통한 성향 및 취·창업 역량 분석 ▲직무 인사이트 및 취업 전략 특강 ▲1:1 맞춤 컨설팅(자기소개서 첨삭 및 면접 피드백)으로,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멘토링은 직무별로 특화해 운영된다. 시즌1에서는 마케팅, IT, 사업 기획 분야를, 시즌2에서는 솔로 프리너(창업), 콘텐츠 기획, UX‧UI 디자인 분야를 다룬다. 교육은 1~2차 대면 과정(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다락방)과 3차 비대면 과정을 병행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2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 내 QR코드 및 온라인 링크(https://tally.so/r/A7bLRy)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청년공감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과(031-828-21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리 의정부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청년들이 현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접하며 막연했던 취업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복저수지 붕괴 대비 ‘주민 대피훈련’실시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가 4월 30일 마을 주민, 경찰서, 시민안전과, 흥선동 자치민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복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복저수지는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일대에 위치한 수원지로, 제방 붕괴 시 가능동을 비롯해 호원동 등 하류 지역에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진도 6.0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저수지 댐체에 균열 및 손상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재난 상황 전파, 주민 대피 명령 및 안내, 대피 경로 확보, 임시대피소 운영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 장소인 고지대로 이동하며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이구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은 저수지 붕괴와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제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정보도서관, ‘숲에서 만나는 봄 이야기’ 운영
의정부정보도서관이 직동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독서 연계 프로그램 ‘숲에서 만나는 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숲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공공도서관의 문화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숲 해설가와 함께 직동공원을 탐방하며 계절별 생태 변화를 관찰하고, 주제 도서를 활용한 독후활동을 병행하는 체험·독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봄과 가을 두 시즌으로 나눠 총 4회 진행된다. 이번 봄 프로그램은 5월 16일 1회차 ‘꽃들도 결혼을 할까?’와 23일 2회차 ‘숲을 가꾸는 곤충과 새’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꽃의 구조와 생식 과정 이해, 곤충과 새의 상호관계 탐구, 숲 생물 관찰 활동, 열매의 번식 전략 이해 등 계절별 생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탐방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놀이형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와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신청은 의정부정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다문화가족을 우선 접수 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문의는 전화(031-828-8703)로 하면 된다.
의정부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숲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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