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 구축이 사회연대경제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된다.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6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경로당 거점형 지역사회 생활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지역 기반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구조를 통해 돌봄·교육·자원연계를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연대경제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 ‘연결형 돌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회연대경제는 이번 사업의 핵심 축으로, 돌봄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자원 연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각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교육, 건강, 먹거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구조를 만들어간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돌봄리더 양성 ▲경로당 거점 통합돌봄 프로그램 운영 ▲성과 확산 및 지역 연계의 단계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첫 번째 단계로 ‘노인건강돌봄 지도사 양성과정’이 운영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5주간의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자격시험이 포함돼 있으며, 이후 고양시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실습형 워크숍이 더해져 총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노인건강돌봄 총론 ▲영양관리 및 치매 이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체크 실습 ▲통증관리 및 근력증진 ▲구강건강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자는 자격 취득 후 실제 경로당 현장에 투입돼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7월부터는 양성된 돌봄리더를 중심으로 경로당에서 정서돌봄, 건강관리, 디지털 활동, 이야기 채록 등 다양한 통합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변화와 관계 형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예방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부터 운영, 현장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구조를 실제 지역 현장에서 구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주민이 돌봄의 수혜자를 넘어 활동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 또한 중요한 특징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운영 결과를 확산하고, 고양시형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돌봄 실험”이라며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인건강돌봄 지도사 과정’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