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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로 지역상권에 새 활력
파주시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파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23일 시행에 들어갔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구역(2,000㎡ 이내) 내 소상공인 점포 수를 기준으로 지정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및 상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상인 간 연대 형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비상업지역 상권의 구조적 한계를 반영해, 상업지역은 기존과 같이 점포 수 20개 이상 기준을 유지하되, 비상업지역은 15개 이상으로 완화하는 차등 기준을 도입했다.
그동안 비상업지역은 저층형 점포가 분산된 형태가 많아 상권이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포 수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제도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파주시는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그동안 제도에서 소외됐던 생활밀착형 상권까지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소비 촉진과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골목형상점가는 상인회 조직화가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향후 상권의 성장 기반이 강화할 경우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의 문턱을 낮춘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육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공정 행위 근절 및 물가안정 홍보활동 실시
파주시가 22일 금촌전통시장 및 문화로시장 일원에서 비상경제본부 민생물가안정반 주관으로 ‘불공정 행위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캠페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고,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 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이구 파주시 민생경제과장을 비롯한 민생물가안정반 20여 명이 참여해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가격표시제 준수 ▲원산지 표시 이행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착한가격업소 및 파주페이 이용 활성화 등을 안내했다.
비상경제본부 경제안정대응반을 총괄하는 천유경 파주시 민생경제국장은 “중동 전쟁으로 서민 체감 물가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인 만큼, 생활필수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관리하고 가격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상인과 시민 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물가안정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비상경제본부를 중심으로 재정안정, 경제안정, 복지안정, 민생안정, 농축산안정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민생경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2026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격차 포럼’ 개최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2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격차 포럼’을 약 5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성인지적 기후위기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기후위기가 사회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이 계층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1·2부 발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는 ‘기후위기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성인지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안소영 상임대표는 기후위기가 돌봄, 건강, 노동 등 여성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짚으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회적 소수 참여 제도화와 부처 간 협업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기후위기 관련 성인지적 대응을 위한 이슈 발굴’을 주제로 발표한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연구위원은 기후위기를 대하는 심각성은 성별, 연령대, 생애주기에 따른 경험과 상황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는 미래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생태계 위기, 에너지 고갈, 노동 돌봄 등 주요한 사회 의제들과 두루 얽혀 있어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란 점을 강조하며, 기후격차를 좁히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공동체성과 시민의식을 강화하고 돌봄의 공공성 가치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지호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젠더렌즈로 바라본 파주시 기후취약계층 현황’을 중심으로 폭염과 한파 등 기후재난 상황에서 나타나는 돌봄 공백 문제, 정보 접근성 격차, 이동 약자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공유했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의 기반을 흔드는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격차의 실태를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주시 여성 노인 중창단 ‘영자야! 노래하자’ 창단식 개최
파주시와 파주시노인복지관이 22일 성매매집결지 내 교육공간인 ‘성평등파주’ 전람회장에서 성평등기금 사업 ‘영자야 노래하자’ 중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파주시 성평등기금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파주 연풍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빛나는 노년이 일상이 되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영자야 노래하자’ 중창단원 15명과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 등 관계자 15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프로그램 안내 ▲축하 내용 전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단원들이 서로 알아가는 친교의 시간과 함께, 지휘자 및 반주자의 지도 아래 개별 음역대를 확인하고 각자 성부를 정해 첫 연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내 목소리가 어떤 음색인지 오늘 처음 알게 돼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 멋진 공연을 선보일 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중창단 활동을 통해 개개인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창단원들에게는 악보와 천 가방, 이름표 등을 제공해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평등 기금 사업을 통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평생학습과 지역공동체 기반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청소년비즈쿨’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청소년비즈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전 창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으로,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다년간 쌓아온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전문성과 탄탄한 지역사회 협력망 역량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이번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규 교과과정의 틀을 벗어나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에 맞춘 유연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약 1,000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단순 이론 교육에서 탈피해 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체험 중심의 과정을 구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창업 전문가 특강 및 플랫폼형 창업 특강(이모티콘 등 기획상품 창작) ▲현장 감각 습득(박람회 참여 및 소규모 사업장 탐방) ▲미래 산업 체험(코딩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대기업 연계 4차산업 창업 체험) ▲창업동아리(커피 동아리 및 콘텐츠 기반 창업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비즈쿨 페스티벌’ 참가)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청소년비즈쿨’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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