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 조국현 ‘기호의 숲, 영원한 시선’ 전시회

- 조국현 화백, ‘2026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초대받아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5:23]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 조국현 ‘기호의 숲, 영원한 시선’ 전시회

- 조국현 화백, ‘2026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초대받아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4/16 [15:23]

올해 5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2026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초대받은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조국현 화백이 갤러리 BOS(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소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갤러리 BOS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호의 숲, 영원한 시선’을 주제로 4월 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조국현 화가는 이번 전시회에 ‘문명의 비전’, ‘봄의 노래’, ‘서정의 이미지-인연’ 등 대표작 25점을 출품했다.

 

▲ 조국현, '문명의 비전'     ©

 

이번 전시회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조국현 화가가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된 4명의 한국화가 가운데 1명이란 점이다.

 

그는 현지시간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26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100호 크기의 ‘문명의 비전(vision of civilization)’과 ‘봄의 노래(song of spring)’ 그리고 50호 크기의 ‘선율과의 조화(in harmony with melody)’, ‘자연과의 교감(connection with nature) 등 4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 조국현, '봄의 노래'     ©

 

조국현 화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나에게 화면은 단순한 평면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보이지 않는 미래의 기호들이 유영하는 다층적인 공간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마음 속 깊은 곳에 가라앉은 ’그리움‘을 화면 위로 길어 올려 본질을 재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작품은 고대의 기록 같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낸 순수한 영혼의 언어일지 모르겠다. 작품의 층과 층 사이에 숨겨둔 나의 시간들이 관람객의 마음에 닿아 새로운 운율로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받은 조국현 화가     ©

 

그는 특히 ”추상화란 장르는 대중에게 전달하는 특유의 매력이 있지만, 이해의 어려움이란 간극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교감을, 누군가에게는 당혹감을 주기도 하지만 주로 ‘지난 상상 속 시선과 이야기 속에서’ 공간과 자연의 흐름을 추상적인 선과 조형,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 대표 화가로 맹활약이 기대되는 조국현 화가의 ‘기호의 숲, 영원한 시선’ 展은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BOS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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