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안전>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추모기간 운영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13 [09:58]

<경기도 소식-안전>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추모기간 운영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4/13 [09:58]

■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13일~19일 추모기간 운영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도민들과 함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는 수원 광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 추모기에는 노란 바탕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문구와 리본이 그려져 있다.

 

아울러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열 두 번째의 봄, 경기도는 기억의 힘으로 더 단단하게 연대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가 설치된다.

 

이밖에 올해도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도민 누구나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기고 희생자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추모 기간 동안 참사의 아픔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대순 행정2부지사, “신안산선 전 구간 철저한 안전 검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붕괴 사고 진행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측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가 중앙기둥 하중 계산 오류(2.5배 과소 산정)와 지반 단층대 미인지, 무자격자의 막장면 관찰 등 설계·시공·감리 전반의 부실이 겹쳐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에서 제시된 지반조사 강화와 중앙기둥 안전관리 기준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현장에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전 보강을 위해 전체 사업 기간이 연장되는 등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진 만큼 무리한 공기 단축을 배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공정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 및 사고 지점     ©

 

현재 사고 현장은 고용노동부의 작업 중지 명령 이후 전후 터널 토사 가벽 설치와 붕괴 구간 되메우기 등 1차적인 물리적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광명시와 정부 협조 아래 가스 공급망과 전기 통신선 우회 설치, 가학로 1.1km 구간 우회 도로 재포장 등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치도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조사위원회 결과를 반영한 안전 설계가 확정돼 공사가 재개될 때까지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안산선이 도민의 신뢰 속에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순 부지사는 “국토부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설계 오류와 시공 관리 부실은 전형적인 인재(人災)”라며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상부 민원 대응과 복구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서울시 여의도에서 안산으로 이어지는 44.9km, 정거장 19개의 광역철도다.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며, 올해 3월 기준 공정률은 69.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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