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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세대 파크골프 열풍…파크골프장 늘려 건강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10일 부용터널 및 장암 파크골프장 일대를 찾아 조성 현황과 보행환경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부용터널 상부공간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25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가 아니라 도시가 감당해야 할 새로운 과제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높으며, 사람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령 친화형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 현관을 나서는 순간, 모든 곳이 운동장이 되는 도시
의정부시는 건강을 개인의 문제를 넘어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의료나 보건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움직이고, 만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이런 방향 아래 ‘현관을 나서는 순간, 모든 곳이 운동장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 의정부 곳곳에 들어서는 파크골프장, 100홀 규모로 확대
호장교 하부에 조성된 장암 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 규모 시설을 27홀로 확대한다. 스윙장과 퍼팅장 등 부대시설 조성도 마무리 단계로 4월 중 개장될 예정이다.
민락동 부용터널 상부공간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구장, 다목적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장암동 하수처리장은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스포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귀락마을과 자일동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까지 더해지면, 의정부시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4~5년 안에 총 100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 건강한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은 단순한 복지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요소다. 시민이 건강하면 더 오래 활력 있게 생활할 수 있고, 돌봄 부담은 줄어들며, 지역사회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건강도시는 복지와 재정, 경제를 함께 떠받치는 도시 전략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여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생활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K4리그 축구단 창단 본격 추진 나선다
의정부시가 9일 의정부시 축구협회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4리그 의정부시 축구단 창단을 위한 기획회의를 열고 조속한 창단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축구인들의 숙원인 축구단 창단을 실현하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축구를 아우르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K4리그 참여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석자들은 축구단 창단 필요성에 공감하고, 운영 구조와 추진 일정, 역할 분담 등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의에서는 ▲축구단 운영 방식 ▲예산 확보 방안 ▲경기장 및 훈련장 확보 ▲대한축구협회 클럽 라이센싱 대응 ▲지역 인재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으며, 민·관이 협력해 창단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창단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클럽 라이선스 취득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예산 확보와 조직 구성, 인프라 구축 등을 병행해 축구단 창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수남 의정부시 축구협회장은 “의정부시 축구인들의 오랜 바람인 축구단 창단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히 힘을 모아 축구단 창단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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