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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적 위기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전자금’ 긴급 지원
파주시가 4월 10일(금),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물류비 상승, 수출 차질, 금리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비상경제본부 대책의 일환으로 기업·소상공인 대상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동 수출·입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시행한다. 중동지역 수출·수입 실적이 있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를 보전한다. 지원은 13일부터 수시 접수를 통해 신속히 추진되며,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3년(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내수 침체와 민생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운전자금 3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당초 하반기 예정이던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정책금융 공백을 보완하고,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관내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 조건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다.
파주시는 이번 금융지원과 함께 수출물류비 및 무역보험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병행 추진해 중동 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천유경 파주시 민생경제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신혼부부 위한 ‘파인(FINE)주택’ 전세임대 본격 추진
파주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파주형 기본주택인 ‘파인(FINE)주택’ 전세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파인(FINE)주택’은 ‘파주로 인(IN)’, ‘파주 인(人)을 위한 양질의 주택’이란 의미를 담은 파주형 기본주택 브랜드로, 저출생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파주시의 대표 주거복지 정책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방식을 활용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급 규모는 총 100가구며, 지원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 및 신생아 가구다. 파주시는 이달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4월 말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며, 세부 신청 자격 및 공급 조건은 향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최대 1억 9,200만 원 규모 저리 전세자금 대출(2.2%)에 대한 이자를 월 최대 35만 2,000원까지 최대 6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사실상 전세이자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초 계약 시 중개수수료 최대 72만 원을 지원하며, 파주시 공인중개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20% 감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이 최근 지속되는 주거비 상승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불안 문제를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인(FINE)주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주도시공사(☎031-950-1913~4) 또는 파주시청 민원콜센터(☎031-940-4114)로 문의하면 된다.
■ 파주시 ‘천원택시’ 올해 6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파주시가 10일 대중교통 부족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해온 ‘천원택시’ 사업이 2019년 시범운행 이후 꾸준히 확대를 거듭하며 교통복지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신규 마을을 확대하고 노선 증설,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계획이다.
‘천원택시’는 2019년 4월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 운행이 어렵거나 배차 간격이 긴 대중교통 부족 지역 주민들이 단돈 1,000원으로 주요 거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초기부터 높은 주민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올해 운행 마을은 기존 63개 마을에서 군내면 조산리, 송촌동, 하지석동 3개 신규마을을 추가한 66개 마을이다. 기존 운행 노선 또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요청 사항이 많았던 행정복지센터 등 필수 목적지 노선을 추가해 4월 1일부터 총 230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이번 확대는 단순한 노선 증가를 넘어 주민 생활 동선에 맞춘 실질적 교통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거점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여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읍·면 지역을 넘어 교하동 일부 마을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지만 실질적으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주민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천원택시 사업은 이용자 수요 조사를 반영해 출발지·도착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행 마을을 선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생활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선해왔다.
파주시는 현행 조례상 운행지역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선정되지 못했지만 대중교통 여건을 고려할 때 천원택시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일부 마을도 천원택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천원택시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는 파주시 교통복지 정책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이용한 시민들의 호응만큼 이용하지 못하는 마을의 확대 요청도 많은 상황이다. 제도 개선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균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원택시 운행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 주민등록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이용자 신청한 후, 등록된 휴대전화번호로 파주시브랜드콜(☎1577-2030)에 호출을 요청하면 1회 탑승 시 1,000원만으로 마을별 지정 출발지와 대중교통이 용이한 거점(도착지)까지 천원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1일 2회 이용 가능하며, 1,000원 외에 나머지 운임은 파주시가 지원한다.
■ ‘상생공유오피스’ 조성해 취약 노동계층 ‘공간복지’ 실현
파주시는 관내 소규모 노동조합과 노동단체, 온라인 매개(플랫폼) 노동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예비창업자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센터(문산읍 개포래로 42) 1층에 맞춤형 업무 공간인 ‘상생공유오피스’를 올해 상반기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구)문산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상생지원센터’는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다.
파주시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독립된 사무실을 마련하기 힘들거나 카페나 자택을 전전하며 회의와 업무를 진행해야 했던 취약 노동계층에게 실질적인 ‘공간 복지’를 제공하고자 센터 내에 ‘상생공유오피스’를 새롭게 조성했다.
‘상생공유오피스’는 다수의 노동단체가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공간 내부에는 업무용·회의용 책상, 컴퓨터, 복합기 등 업무에 필요한 필수 기반시설이 완비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파주시 노동권익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에 대한 노동 법률 및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 캠퍼스’에서 유용한 창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시설 간 상승효과가 클 전망이다.
천유경 파주시 민생경제국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노동의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의 권익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노동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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