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등 소식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로일하기센터, 경기복지재단 등■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 참여기업 30개 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가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 분야 유망기업 30개 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 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으로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하고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 세계경제포럼 주요 국제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글로벌 리더 및 투자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경제포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국제 행사와 글로벌 파트너를 직접 연결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5월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이후 약 10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관광,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한다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관광 정책을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성장에서 탈피해 체류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지표로 설정하는 등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30년까지 관광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방문객(2025년 기준, 내·외국인 약 6억 8,000만명 / 연인원)을 자랑하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 탓에 경제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일치기 위주의 단기 방문으로 숙박 및 야간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제한적이었으며, 31개 시·군의 광활한 면적을 아우르는 체류형 인프라 부재로 인해 관광마케팅의 집중도 역시 분산됐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글로벌 K-관광의 중심, 4색 매력의 ‘관광수도 경기도’란 핵심 비전하에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1조 원 달성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 15만 개 혁신 일자리 창출 ▲로컬관광 청년벤처 기업 100개 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질적 경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4대 권역별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별 맞춤형 랜드마크 구축으로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먼저, 동부권은 글로벌 랜드마크 및 생태·문화 거점으로 서울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블랙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하남 미사섬에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대관람차 ‘(가칭)경기휠’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와 친수 레저 수상 교통 허브를 건립해 글로벌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 가평, 양평의 자연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권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 벨트 완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로 키운다. 수원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 테크노밸리,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생태계를 구축한다.
북부권은 K-컬처 및 한반도 평화 관광의 심장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와 4만 2,000석 규모의 K-컬처밸리를 연계해 낮에는 국제 컨벤션, 밤에는 글로벌 K-pop 공연이 열리는 압도적 체류형 패키지를 만들어 비즈니스 관광 수요를 독점한다.
파주 임진각 일대에는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DMZ 관광거점 조성, ‘2027~2028년 DMZ 방문의 해’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DMZ 평화 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레저 및 국제 동반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아라마리나), 시흥(거북섬), 안산(대부도), 화성(전곡항), 평택(항만 배후단지)을 잇는 해양레저 생태 관광 실크로드인 ‘경기 골드코스트’를 구축한다. 또 도내 서해안 5개 도시와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거대 유커 자본을 직접 유치해 동반성장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남 미사섬, 고양 아레나 등 건설·인프라 단계부터 마이스 운영 전문가, 공연 큐레이터, IT 기반 트래블테크(Travel-Tech) 솔루션 서비스까지 단계별로 15만 개의 관광산업기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관광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 100개 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 중 3개 사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2030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조성 기간으로 4대 권역별 비전을 확정하고 하남 복합단지 등 핵심 프로젝트의 민간, 외투 자본 유치 본격화 및 행정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2단계 기간에는 ‘DMZ 방문의 해’ 국가적 추진 및 중국 산둥성 연계 ‘환황해 문화관광 협력 체계’ 공식 출범을 통한 국제 수요 창출에 나선다. 마지막 3단계인 2030년까지는 모든 앵커 시설을 가동해 관광 소비액 62.1조 원 돌파 및 15만 개 일자리 창출 비전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 중심의 관광 구조를 경기도로 확산하기 위해 권역별 순환 교통망인 ‘경기투어라인’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2030년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북부광역새로일하기센터, ‘기새든든’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로일하기센터가 8일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기새든든’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의정부, 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 41개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26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기새든든’의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기새든든’은 기업의 조직문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가족친화 문화 정착과 일·생활 균형 실천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사례 공유와 가족친화인증제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참여 기업이 조직문화 개선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과 가족친화인증 취득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기새든든 서포터즈’ 위촉식과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기존 사업 참여 기업 중 조직문화 개선 성과가 우수한 2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약 9개월간 신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6일 오후 5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기북부광역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경기 북부 기업이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포터즈 운영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복지재단, ‘AI 기술 기반 돌봄서비스’ 주제 세미나 개최
경기복지재단이 8일 재단 교육장에서 ‘AI 기술 기반 돌봄서비스’를 주제로 AI 복지 거버넌스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AI 기술과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돌봄 현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관련 현황과 쟁점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송석근 부장(SKT SV추진팀)은 “인공지능은 돌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고독사 예방과 긴급 대응, 정서 지원 등 현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며 사람 중심 돌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휴먼서비스 영역에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 ▲노법래 교수(국립부경대학교)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는 기술 중심의 확장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교한 타깃팅과 신뢰 가능한 위험 탐지 체계 구축이 핵심이며, 최종적으로는 인간의 해석과 개입이 결합될 때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승원 팀장(SKT 행복커넥트)은 “AI 상담을 통해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텍스트 기반으로 분석해 고독감과 정서 상태를 분류하고 있으며, 향후 음성과 영상 인식 기술을 결합해 감정과 위험 신호를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는 통합형 돌봄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며 AI 돌봄 서비스의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는 “AI 기반 복지서비스는 기술의 정교함 보다 인간의 책임성과 판단이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되며, 결국 돌봄의 최종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점에서 휴먼서비스의 본질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