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문화> ‘소규모영화제 지원’ 6개 영화제 선정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9 [10:48]

<경기도 소식-문화> ‘소규모영화제 지원’ 6개 영화제 선정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4/09 [10:48]

■ ‘소규모영화제 지원’ 6개 영화제 선정…11월까지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심사 결과, 지원 영화제 6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명목으로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2,000만 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각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최종 선발된 영화제는 집중지원 부문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용인) ▲부천노동영화제(부천), 일반지원 부문에서는 ▲마침 내 극장(고양) ▲양평징검다리영화제(양평) ▲온맘영화제(남양주) ▲화성마을영화제(화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

 

주요 영화제를 살펴보면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콘진이 7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 곳으로, 이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 ‘머내마을영화제’는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란 성과와 함께 전국 단위의 우수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째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과 같은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머내마을영화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6개 영화제는 ▲양평징검다리영화제(6월) ▲온맘영화제(8월) ▲화성마을영화제·머내마을영화제(9월) ▲마침 내 극장(10월) ▲부천노동영화제(10월 말~11월 중순) 순으로 개최된다.

 

■ ‘나눔을 담는 도자기 저금통’ 가족 단위 참여자 모집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4월 23일까지 가족 대상 도자문화 프로그램 ‘땡그랑! 나눔을 담는 도자기 저금통’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가정의 달 특별 프로젝트로,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나눔과 기부의 가치 교육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식은 가족이 함께 도자기 저금통을 제작해 자율적으로 저금을 실천하고, 희망하는 경우 연말 기부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도자 저금통 제작 체험’이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2~5인 가족이며, 참가비는 가족당 2만 원이다. 완성된 저금통은 소성 후 참여자 가정으로 배송된다. 이후 6월부터 12월까지 각 가정에서 자율적인 저금 활동이 이어진다.

 

12월 20일에는 참여 가족을 경기도자박물관에 재초청해 저금통을 개봉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는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기부 참여 가족에게는 당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체험 키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오프믹스(onoffmix.com)에서 4월 23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4월 24일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경기도자박물관 네이버 예약 페이지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함께 나눔과 기부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매년 5월 정례화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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