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환경·에너지> 중소기업 ESG 맞춤형 지원 본격 시동 등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10:26]

<경기도 소식-환경·에너지> 중소기업 ESG 맞춤형 지원 본격 시동 등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4/08 [10:26]

■ 중소기업 ESG 맞춤형 지원 본격 시동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기업의 ESG 정보를 의무 공개하도록 하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ESG 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도 거래처 요구에 따라 ESG 대응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 체계적인 준비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단계별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 ▲중소기업 ESG 포럼 개최 ▲ESG 인식개선 교육 ▲ESG 진단평가·개선 지원 ▲ESG 경영 컨설팅 ▲ESG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과 중소기업 ESG 포럼은 올해 신설됐다. 기업이 보유한 ESG 데이터를 진단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제공해 공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업별 ESG 요구 수준을 반영한 산업 특화형 포럼을 연 5회 운영해 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ESG 인식개선 교육(1,000명)과 ESG 진단평가 및 개선 지원(300개 사)으로 기초 역량 강화와 기업별 취약 분야 개선까지 연계한다.

 

경영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원청기업이나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인권·환경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업별 공급망 실사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고, 에코바디스(EcoVadis) 등 국제인증 평가 대응을 지원해 대외 신뢰도 확보를 돕는다.

 

이 밖에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생협력재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과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ESG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가동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중 경기기업비서(egbiz.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송은실 사회혁신경제국장은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ESG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 추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국제 에너지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전 직원 대상 ‘에너지 긴축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에너지 OFF, 책임 ON’이란 구호 아래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공용공간 전체 소등 ▲회상회의 전환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먼저 차량 2부제와 관계없이 전 직원 대중교통 출·퇴근을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 혼잡 완화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유연 출근제를 병행한다. 단 장애인 차량, 임산부 동승 차량 등 일부 취약계층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기차·수소차 등은 예외를 인정한다.

 

점심시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청사 내 복도, 화장실, 회의실, 로비 등 공용공간 조명을 전면 소등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차단한다. 또한 출장 최소화를 위해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한다.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한 에너지 절약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 고효율 가전 구매, 절전 프로그램 사용 3가지 활동 실천 시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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