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시 3개 구 ‘지역구별 종합 정책 비전’ 발표

민경선, “덕양의 산업, 동구의 문화, 서구의 미래 기술 융합해 완성형 자족도시 고양 만들 것”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4/07 [01:07]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시 3개 구 ‘지역구별 종합 정책 비전’ 발표

민경선, “덕양의 산업, 동구의 문화, 서구의 미래 기술 융합해 완성형 자족도시 고양 만들 것”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4/07 [01:07]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고양시 3개 구의 특성을 살린 핵심 공약 발표를 모두 마치며, 고양시 전체의 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통합 청사진을 공개했다.

 

▲ 민경선 예비후보가 일산서구 원마운트에 방문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주호)  

 

민 예비후보는 각 구가 가진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고양시를 산업과 교통, 문화와 미래 기술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략적 요충지인 덕양과 문화·주거의 중심인 동구, 글로벌 성장 엔진인 서구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108만 시민이 행복한 ‘완성형 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덕양구는 ‘미래 산업과 교통망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민 예비후보는 한강변을 따라 에어택시(UAM)·바이오·물류를 잇는 ‘3대 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행신차량기지 유휴부지에 국가 에어택시(UAM)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농협대·항공대·중부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푸드테크와 자율주행 등 ‘대학 기반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창릉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 40% 확보를 위해 경기도 공업물량 쿼터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화정·대곡·행신을 잇는 순환 버스망 구축을 시작으로 고양은평선 조기 개통,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완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통 로드맵’과 향동·화수역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화정 역세권 용적률을 350%로 상향하고, 20년간 표류한 원당뉴타운은 주민 선택형 ‘3트랙 정비방식’으로 정상화하며 삼송·원흥 지역에는 복합문화의료타운을 유치할 계획을 밝혔다.

 

▲ 민경선 예비후보가 일산동구 노인지회에 방문했다.(사진-정주호) 

 

일산동구는 ‘품격 있는 주거 환경과 문화 산업의 결합’을 핵심으로 삼았다. 민 예비후보는 이기헌 국회의원과 협력해 호수공원에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추진하고, 라페스타를 e-스포츠 스타디움이 포함된 문화예술산업 특구로 지정해 일산을 ‘문화가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시청사 논란의 대상지인 백석동 요진업무빌딩을 항공우주 산학융합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일산서구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민 예비후보는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일대에 유엔(UN) AI 허브를 유치하고, 5차례나 지연됐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앙정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 2026고양미래페스타에 참석한 민경선 예비후보의 모습(사진-정주호) 

 

여기에 기존 경마공원을 킨텍스 MICE 산업과 결합해 ‘시민 환원형 글로벌 레저 복합단지’로 재설계하고 이곳에서 발생하는 연간 수백억 원의 세수를 일산서구의 복지와 교육 예산으로 우선 재투자하고, 부지 일부는 친환경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3선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내며 행정과 경영 능력을 모두 검증받았다”며,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양시의 해묵은 난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108만 고양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민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전국 무상교복 정책을 주도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버스 준공영제를 설계한 정책 전문가로, 현재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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