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지역 재택의료센터 후방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3 [10:20]

경기도의료원, ‘지역 재택의료센터 후방지원 체계’ 구축 업무협약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4/03 [10:20]

경기도의료원이 2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 내 1차 재택의료기관 60여 곳과 ‘지역 재택의료센터 후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연계체계’를 공공의료가 뒷받침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와 요양, 돌봄을 분절이 아닌 연속된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재택의료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환자 발생 시 이를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후방지원 의료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지역 재택의료기관과 협력해 전문진료, 단기입원 연계, 치료 후 지역사회 회송, 맞춤형 진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공공 후방지원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1차 재택의료기관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치료를 마친 환자가 다시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협약은 1차 재택의료기관–공공병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 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지역완결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를 통해 재택의료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이후 다시 지역사회로 연계하는 ‘치료–회복–복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지역에서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며 “경기도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1차 재택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이자 후방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재택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치료 연속성을 높여 도민이 지역에서 치료와 돌봄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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