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적합도, 민주당 강세속, '민경선 민주당 후보군 1위' 나서정당지지율 민주당(58.4%)이 국힘(23.0%) 두 배 이상 앞서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며 지역 선거 구도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7일(금), 더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가 고양시민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8.4%, 국민의힘 23.0%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1.6%였다. ‘국정 운영 지원’을 선택한 응답도 58.3%로 ‘정권 견제’(30.3%)를 크게 앞서, 전반적인 정치 지형은 여당에 우호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군에서는 민경선 예비후보가 선두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경선 후보는 12.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어 최승원 10.1%, 명재성 8.9%, 장제환 8.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도 민 후보는 17.0%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장제환(12.4%), 최승원(12.3%), 명재성(11.2%)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쫓으며 경선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 후보가 선두를 형성하며 초반 주도권을 확보했지만, 향후 정책 경쟁과 조직력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20.2%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 1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부동층 비중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군에서는 이동환 현 고양시장이 20.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홍흥석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이 17.6%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이동환 시장이 41.1%를 기록하며 현직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정책·공약’(35.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소속 정당’(30.8%), ‘도덕성’(16.3%), ‘인물·능력’(14.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우세한 가운데 민경선 후보가 선두를 형성한 점은 의미 있는 흐름”이라면서도 “경선은 아직 오차범위 내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접어들면 정책과 후보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더리포트가 여론조사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3월 23~24일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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