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 지정

고양시와 약정 체결… 지역 기반 자립형 마을기업 모델 본격 추진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26/03/26 [11:00]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 지정

고양시와 약정 체결… 지역 기반 자립형 마을기업 모델 본격 추진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6/03/26 [11:00]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성석, 화전마관협)이 2026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되고, 3월 24일(화), 고양시와 마을기업 지정 약정서를 체결했다.

 

▲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 지정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화전동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형성된 주민 참여 기반을 바탕으로 설립된 마을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도시재생 이후에도 지역 거점의 지속적 운영과 자립적 지역경제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 온 조직이다.

 

화전마관협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거점 공간이 유휴화되지 않도록 공개 입찰을 통해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카페27b’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간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설비 및 인테리어를 자체 투자로 구축하며 책임 있는 거점 운영 모델을 실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 카페 운영, 주민 프로그램, 지역 연계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실질적인 운영 경험과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다. 특히 카페 운영 교육, 거점공간 운영 사례 공유,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형 마을관리조합 모델을 제시해 왔다.

 

▲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 지정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관광융복합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여 화전 지역을 ‘우주·항공’ 테마의 특화 콘텐츠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교육·상품 판매를 결합한 수익 구조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대학교,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지역 자원과 협력하여 우주·항공·드론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보드게임 ‘별땅내땅’ 개발 등 교육·체험·판매가 결합된 마을기업형 상품 모델도 확장해 왔다.

 

조합은 카페27b 운영과 콘텐츠 사업을 통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마을기업으로서 자립 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경기도 마을기업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고령자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정서 돌봄 프로그램 ‘청춘백년 활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마을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화전마관협은 지역 자원을 사업과 수익, 공공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신규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화전마관협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지정은 지역 기반 자립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 우주·항공·드론 기반 체험·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회연대 기반 돌봄과 주민 서비스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지역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교육, 체험, 관광, 돌봄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마을기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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