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 고양시장, 복당 기자간담회서 ‘대전환 시대 이끌 유능한 경제시장’ 강조

황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3/17 [09:50]

이재준 전 고양시장, 복당 기자간담회서 ‘대전환 시대 이끌 유능한 경제시장’ 강조

황성수 기자 | 입력 : 2026/03/17 [09:50]

복당 불허에 반발해 삭발식까지 가진 바 있는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16일 오전 11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복당 확정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준 전 시장은 “복당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은 기적같은 일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보여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감사하며, 고양시장에 출마해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 복당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 전 시장은 민선 7기 시장 당시 모든 사람들이 배우러 오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그 예로 우리나라 최초 시행 정책으로 ▲K-방역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드라이브 스루 ▲장애인 인건비 지원 ▲취약노동자 3일 유급 병가 ▲버스운전기사 검진 휴가 ▲서울회차지 기사 휴게소 설치 ▲미혼모·부 한시적 지원 조례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도 753억 원을 출자해 빨리 촉진할 수 있었고, 킨텍스 3전시장도 이재명 당시 도지사와 담판지어 결정할 수 있었다. 성사혁시지구 역시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을 가져와 가능할 수 있었다” 고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현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는 “민선 8기 4년 동안 2조 1,000억 원에서 3조 1,000억 원으로 예산을 1조 원 늘렸는데도 재정자립도는 낮아졌다”며 “이동환 시장은 임기 말 백마역세권 개발계획 등 대규모 사업을 자제하고 고양시청사 그린벨트 환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전 시장은 경제특례시 구상을 피력했다. 킨텍스, 아레나, 테크노밸리를 착수했는데 다시 시장이 돼 완수하겠다며, 테크노밸리는 분양가를 낮추고 광역교통비를 연계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른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과 관련해서는 도시관리공사를 개발과 관리 사업부제 형태로 개편해 재건축, 재개발에 참여하고 그 수익으로 관리서비스에 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며, 원당지역재생도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등을 기반으로 재건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선 직후 1개월 이내에 민생예산을 추경으로 복원해 시정을 정상화와 함께 경영혁신 마인드를 갖고 지방정부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역할을 ‘대전환 시대를 이끌 유능한 경제시장’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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