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로 사명 바뀐 대림오토바이, 새출발

합병된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기존 CI와 BI는 당분간 계속 유지

김희정 기자 | 입력 : 2021/01/20 [13:33]

대림오토바이가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DNA Motors Co., Ltd)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된 AJ바이크 역시 에이렌탈앤서비스 주식회사(A Rental and Service Co., Ltd)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사명은 회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결정됐으며, 대림오토바이와 AJ바이크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렌탈서비스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새로운 사명에 따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도 공개했다. 사명이 변경됐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로고의 대림오토바이 CI와 BI는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의 홍성관 대표이사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과제를 꼽았는데 첫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No.1 위상을 확립해 품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둘째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해 렌탈서비스를 확산시키고, 셋째, 친환경 이동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전달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의 압도적 시장점유율 달성을 꼽았다. 특히 품질과 대 고객서비스 개선으로 과거 수년간에 걸친 고객의 불신을 지우고 새롭게 나가기 위한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디앤에이모터스는 2020년 제품 품질의 향상으로 2019년 대비 2020년에 판매 대수를 신장하며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대림자동차에서 대림오토바이로 인적분할하며 독자적인 경영을 준비하던 2018년에 내수 판매량은 3만55대였고 대림오토바이라는 타이틀로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9년에 판매 대수는 2만9105대로 최저치를 찍었다.

 

하지만 2년 연속 흑자에 성공해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대림산업에서 투자사로 주주변경 후 완전독립회사로 출범한 2020년에는 3만1385대의 판매 대수를 보여줘 2019년 대비 7.8%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대림오토바이로 인적 분할 후 하향 곡선을 멈추고 AJ 바이크와 합병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이사는 대리점주들에게 전달되는 사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배달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따른 이륜차 렌탈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정부 그린뉴딜정책 시행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전기이륜차에 대한 정부보조금에 따른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를 적극 공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잡고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배터리 공유 시스템의 시범사업 및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전기차를 사용하는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 영업 판매 목표를 5만1000대로 잡았다. 2021년 렌탈 시장과 전기차 시장에서 도약을 기반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 1위의 영애를 다시 탈환하고자 하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홍성관 대표이사는 대리점주들에게 오랜 시간 계속된 매출 하락과 적자 지속의 고리를 끊어내고 3년 연속 회사 성과를 반전시킨 절실함과 저력, 자신감을 보여준 지난해의 흐름을 이어나가 2021년에는 모두가 목표 달성 할 수 있도록 회사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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