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년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40건 선정

대상에 경기도 자연재난과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시흥시 주민자치과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조응태 기자 | 입력 : 2020/12/22 [11:32]

경기도가 12월 21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 총 40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는 종합대상 2건, 우수 12건, 장려 26건이며, 100만원~1,000만원까지의 상금을 기여율에 따라 전액 경기지역화폐로 개인별 지급한다.

 

▲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 선정된 경기도 자연재난과 방역활동 모습(사진-경기도)

 

종합대상은 경기도 자연재난과의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시흥시 주민자치과의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자연재난과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관리를 위해 만든 생활치료센터의 식품 공급 등 운영 전반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기업ㆍ사회적협동조합ㆍ마을기업ㆍ자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 선정된 시흥시 다다마을관리기업 마을청소 모습(사진-경기도)

 

시흥시는 동네관리소 등 주민조직을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육성한 후 주민센터와 협업해 지역 내 각종 공공사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자치 실현과 마을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善) 순환 모델을 구축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고영진 육성 주민조직 ㈜다다마을관리기업(사회적기업) 대표는 “시와 협력해 가로청소, 마을 체육시설과 하천 관리, 취약계층 간단집수리 등의 마을관리 공공사무를 수행하며 마을사람 1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대상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사회적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고 지속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 선정된 시흥시 다다마을관리기업 마을청소 모습(사진-경기도)

 

우수상에는 ▲광주시 농업정책과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거점과 초소 운영 용역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사례 ▲도 소통협력과 - 2020 경기도 정책토론회 대행 용역 사회적경제기업 진행 사례 ▲성남시 지역경제과 -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촉진 조례 제정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경기도 건축시설과와 복지사업과, 시흥시 관광과, 오산시 가족보육과, 남양주시 일자리복지과, 의정부시 자치행정과,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도 우수사례를 만들어 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공공기관이 사업을 위탁하거나 물품 · 용역을 구매하고, 공유재산을 임대할 때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면 공공기관으로서의 존재 의미가 더욱 선명해진다”며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공구매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산하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매년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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