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조직율이 상당히 저조하다. 이는 고용안정성이 불안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정규직과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병원비 부담보다도 유급병가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고양시의 유급병가 지원 방안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저 생계를 유지하도록 하기에 적극 지지를 표한다.

다만 유급 병가지원 기준이 입원 시에만 지원되는 것은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입원을 하지 않고 자가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이 아니므로 수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기업이 지원하는 유급병가 기간이 평균 60일인 점을 고려하여 고양시의 유급병가 기간도 이에 준하는 지원기간을 조례에 포함하길 바라며 고양시 3개 노동센터는 고양시의 유급병가 지원조례를 적극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