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도서관이 6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 ‘2024년 지혜학교: 책문화공간과 도시인문학’ 공모 사업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4년 지혜학교’에서는 북카페부터 동네서점, 독립서점 등 책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문화공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책 문화공간의 핵심은 무엇일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혜학교 사업의 결과물로 참여자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 동네 책방 이야기’를 출간했다.
‘2024년 지혜학교’ 진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콘텐츠학과 최준란 겸임교수가 맡았으며,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혜학교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동네 책방과 독립출판물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책 문화공간이란 주제 아래 공간의 역사와 인문학적 부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혜학교 사업의 결과물로 출간된 ‘우리 동네 책방 이야기’는 교보문고, 알라딘, yes24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산도서관 전시서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일산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책 문화공간을 통해 도시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갖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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