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지친 일상 위로하는 <‘그래도, 여름’–어쩌다, 가을>

공연으로 극복하는 코로나 블루 10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예술단 합동 콘서트

김교수 기자 | 입력 : 2020/10/06 [11:44]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예술단 합동 콘서트 <‘그래도, 여름’–어쩌다 가을> 공연을 10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

 

▲ 경기도 극단 단체 모습(사진-경기아트센터) 

 

<그래도, 여름–어쩌다 가을> 콘서트는 4일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작은 규모임에도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누리지 못한 경기도민의 소중한 일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상반기에 진행하지 못했던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제의 다채로운 공연이 다시 시작함을 알린다.

 

콘서트의 시작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범진 수석단원과 윤재현 차석단원이 선보이는 프렌치 재즈 무대이다. 선선한 가을밤 공기와 어울리는 공연에 이어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팬들을 위해 특별손님과 함께하는 생상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연주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극단이 2020 페스티벌도쿄 출품작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를 낭독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살면서 잊고 있던 모습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 배우들이 던지는 엉뚱한 대사에 웃다 보면 겉으로 표현되지 않은 숨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콘서트 세 번째 날에는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 한 편을 준비했다. ‘Lost stars’ 등의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비긴 어게인’을 보며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0월 9일(금)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진다.

 

▲ ‘장백이유이문안’의 연주 모습(사진-경기아트센터) 

 

차성은 단원이 소금의 서정적인 음색으로 시작한 무대는 오단해 단원의 판소리로 이어져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객석과 무대를 하나로 연결한다. 뒤이어 지난봄 무관중 생중계로 선보였던 ‘新, 시나위’에서 지친 마음을 감싸 안아주듯 따뜻한 음악을 들려준 ‘장백이유이문안’의 연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그래도, 여름“ 콘서트 – 어쩌다 가을>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속 지쳐 있는 경기도민이 잠시나마 일상을 회복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일 100명 미만의 사전 접수만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대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원형좌석존을 배치해 관객 간 거리를 유지하며, 공연이 진행되는 광장에는 펜스가 설치되어 전자입장명부 등록 후 팔찌를 배부받은 관객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을 포함 철저한 방역을 유지할 계획이다.

 

관람 구역은 돗자리, 의자 두 가지 존으로 구성되어 기존 야외공연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좌석 선택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돗자리존의 경우 관람 편의를 위한 방석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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