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파주여자청소년단기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희망나눔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여자청소년단기쉼터는 위기에 처한 여자청소년의 가정·학교·사회로의 복귀와 생활을 돕기 위해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희망나눔 기부식’에는 파주시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을 비롯해 파주미래경영포럼 이강희 위원장과 회원, 아라홈스쿨 오동근 대표와 임원, 파주여자청소년단기쉼터를 운영하는 (사)세진회 이일형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경영인으로 이뤄진 ‘파주미래경영포럼’은 후원금을, 영어‧수학 등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라홈스쿨’에서는 교육상품과 침대를, 관내 음식점인 ‘오두산 막국수’에서는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기부식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파주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희 파주미래경영포럼 위원장은 “지역 내 청소년 꿈나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합심해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오동근 아라홈스쿨 대표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있는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여자청소년단기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관기관 통합사례회 정기적 운영과 함께 위기청소년 특별예산을 편성하는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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