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11일 디딤돌 동아리 ‘파랑’의 사회적 협동조합 ‘메이커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커온은 ‘사람을 위한 미래교육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꿈꾸다’란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동조합이다.
메이커온의 주요 사업 목표 중 하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소프트웨어(SW)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 기법과 교수법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이 새로운 경력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포함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컴퓨터 사용법과 간단한 코딩 및 로봇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랑' 동아리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고양시 지원 디딤돌 강사성장지원 프로그램과 2년차 창업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동아리로 성장했으며, 이번에 협동조합 인가가 완료되면 더욱 큰 발전이 기대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학습동아리(훈련형 사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취·창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운영 지원을 실시해 2015년부터 매년 80여 명의 전문가를 배출해오고 있다.
현재 꿈터, 완두콩처럼, 지금은 정리시대, 파랑, 디튜피아 등 4개의 창업형 동아리와 6개의 강사형, 1개의 기술숙련형 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