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갑용)가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의 축제인 ‘제34회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 공모전’ 참가자 접수를 9월 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 지난해 4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33회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 모습(사진-서울시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난 제33회 사생대회는 2019년 4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어 국립민속박물관의 풍경, 유물, 고궁 등을 직접 본 뒤 그림을 그렸고 총 360여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가 확정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그림을 그리고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주제는 총 3가지로 ‘국립민속박물관의 추억’, ‘일상의 변화(용기·위로·극복·희망)’, ‘내가 꿈꾸는 가을·내일’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생대회 영상을 감상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추억’과 관련된 작품을 그릴 수도 있다.

접수 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며 8절 도화지를 사용하며 사생대회 참가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네이버 폼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시상식 및 수상자 이벤트는 수상자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며, 사생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