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가마골 폐기할 고기 소주에 헹군 뒤 새 양념에 버무려 판매

버려야할 고기 재사용 하는데 "고깃집 명가"?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0/07/09 [17:46]

갈비전문 외식기업 동경(주) "송추가마골" 이 폐기할 고기를 소주에 씻어 재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JTBC 캡쳐

 

경기 양주시에 있는 송추가마골 덕정점 매장 직원이 고기를 재사용 하는 영상을 뉴스에 제보했고 이를 JTBC가 보도한것, 
 
이 보도가 나간 직후  김재민 동경(주) 송추가마골 대표는 9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김재민 대표는 "먼저 저희 지점의 식재관리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송추가마골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송추가마골과 함께 행복을 꿈꾸며 내 일처럼 근무하고 계시는 900여 명 송추가마골 가족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고객과 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외식기업이 되자는 송추가마골의 비전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일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믿음을 저버릴 수 있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며 "특정 매장 관리자의 잘못된 판단과 업무처리로 인한 일이라 할지라도 이 또한 직원 관리 및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와 본사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김대표는 "이에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한 시정 조치뿐 아니라 전 매장을 대상으로 육류관리 특별점검 실시, 외부 위생 전문업체 세스코를 통한 매장 불시 위생 및 육류관리 점검, 직원 교육과 함께 최상의 식재관리에 필요한 설비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송추가마골은 지난 40년의 신뢰와 믿음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송추가마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양주시 장흥면 과 홍죽리에 각각 본사와 육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추가마골은 1981년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송추가마골 9개 매장과 송추가마골 인 어반, 송추가마골 반상, 가마골백숙, 등 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깃집명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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