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전자공고, 광운대 학군단과 군 특성화과정 업무협약 체결리더십 및 군 예절교육, “전문성 갖춘 우수한 통신분야 기술 전문병 양성에 최선 다할 것”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 이하 광운전자공고)는 6월 29일(월), 광운대학교 제142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김재홍, 이하 광운대 학군단)과 광운전자공고의 군 특성화 운영과 광운대 학군단의 고등학교 시설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분야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운전자공고는 광운대 학군단으로부터 군 특성화 과정 참여 학생들에게 리더십 및 군 예절교육, 기초 체력 단련에 필요한 시설 및 인력 등 그간의 노하우를 제공받게 됐다.
광운전자공고는 2018학년도에 국방부로부터 군특성화고 전문 인력 양성 학교로 지정 받아 1기 16명을 전문병으로 입대시켰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힘입어 국방부장관상과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24명의 학생이 군 특성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광운대 학군단은 1966년에 창단하여 올 초 58기 임관으로 지금까지 53개 기수 2,398명의 장교가 임관했다. 그 중 삼성 장군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초급 장교 인재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수학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4학년 ROTC(학군사관후보생) 78명이 있고, 이 가운데 여 후보생은 8명이다.
광운대 학군단장 김재홍 대령은 “학군단 전용 연병장이 없다보니 후보생들의 제식 훈련과 체력단련 등 교육 훈련 장소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으로 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운전자공고 이상종 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으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통신분야 기술 전문병으로 키울 수 있게 되었다”며 “ 전문교육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임무수행에 있어서도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특성화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네트워크통신과 김세헌 부장교사는 “이러한 교류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친군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올바른 품성 위에 강인한 체력과 기술력을 갖춘 건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광운전자공고는 군 특성화고 양성 과정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해 네트워크통신과 2개반 모두를 3년 과정으로 편성하여 정보통신 분야에 차별화 및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술 전문병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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