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취약계층 미용실 창업 지원’ 앞장선다

이윤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9/27 [14:33]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취약계층 미용실 창업 지원’ 앞장선다

이윤수 기자 | 입력 : 2023/09/27 [14:33]

(재)부산형 사회연대기금과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가 26일 취약계층의 미용실 창업 지원사업 ‘함께가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취약계층 창업 지원사업인 ‘함께가게’는 부산지역 내 미용업 기술 및 경력을 갖고 창업을 꿈꾸는 취약계층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자금 3,000만 원을 1% 고정금리로 최대 5.5년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 창업가는 창업에 필요한 상권·입지 분석, 홍보·경영개선 컨설팅 및 개업 후 필요에 따라 교육과 기자재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는 미용업계 전문 인프라와 정보 공유를 통한 사업 홍보, 심사 및 경영 컨설팅, 전문기술교육 제공 등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전장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용실 창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예비 창업가들이 ‘가게’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 불안정한 초기 창업의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노사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기금으로 부산은행, 부산은행노조, 나눅스네트웍스,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SK해운, 부산항만공사 등이 기금 출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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