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열린 소통

사회적기업 유공자 격려, 초창기 사회적기업․당사자조직 등과 공개회의

조응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10:41]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열린 소통

사회적기업 유공자 격려, 초창기 사회적기업․당사자조직 등과 공개회의

조응태 기자 | 입력 : 2019/07/09 [10:41]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사회적기업 주간행사를 맞아 사회적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상품관 부스 방문(6개), 상품 체험 및 구매하고, 초창기(2007~2008년) 사회적기업과 당사자 조직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과 공개회의(타운홀 미팅)를 가졌다.

▲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 모습(사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장관은 우선 선도적으로 사회적기업을 탄생시키고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초창기의 사회적기업들(다솜이재단, 위캔센터, 사랑의손길 새소망, 아름다운가게,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15개소)에게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감사패를 전달했하고, 2019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정부포상 7점,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0점)에게 포상 등을 전했다.


국민포장은 사회적기업의 출현과 성장지원에 앞장서고, 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조례 제정 및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힘쓴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에게 돌아갔으며,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 차별없는 의료지원, 전통문화 확산, 에이즈 감염인 지원, 지역환경개선 등 민간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력한 사회적기업(가) 및 개인, 단체가 선발됐다.


이어 현 정부의 중점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 당사자 조직, 중간지원조직 등으로부터 폭넓은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운영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형별․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인식개선, 인재양성, 판로지원, 네트워크 강화 등 보다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재갑 장관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기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사회에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탄생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 혁신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 제도와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관련부처․지역․시민사회 등과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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