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7일 세계 60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한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우수한 해결책을 제안한 도시와 기관에게 수여된다. 국내외 도시, 교통수단, 에너지·환경, 베스트 파트너십 등 6개 분야 중 고양시는 ‘도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태양광을 활용해 공원 내에 ‘지능형(스마트) LED 벤치’와 조명기구를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고속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의 스마트 벤치는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 시는 올해 가좌공원에 스마트 벤치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도시 문제에 직면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고양형 첨단지능 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