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4.15총선 특별취재팀 / 편집 조응태 기자] 비대면 선거운동 특히 SNS등을 통한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제21대 국회의원 후보들을 유권자에게 알리기 위해 SNS와 유튜브를 통한 <후보에게 묻는다>시리즈를 기획했다. 열 세 번째 인터뷰는 강남갑에 푸른 깃발을 꽂겠다며 신발 끈을 동여매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김성곤 후보를 4월 7일(화), 유세 현장인 신사역 인근 강남상가아파트에서 만났다.
전남 여수에서 4선을 지내면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성곤 후보의 정치 역정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변곡점을 맞았다. 호남의원 거의 대부분이 국민의당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그는 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공천을 마무리한 그는 호남 최다선 의원으로서 자기 스스로 희생을 하겠다면서 텃밭인 여수를 놔두고 험지중의 험지인 강남갑에 출마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 도전이다.
◆ “미래통합당의 태구민 후보 공천은 안보를 희화화 한 것”
- 21대 총선 후보 캠프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 21대 총선의 의미를 규정한다면?
-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지금 말씀하신 평화, 또 냉전의 종식과는 다르게 통합당이 공천한 태구민 후보의 자세는 냉전적 의미가 깊지 않습니까? 이점은 어떻게 보세요?
제가 뭐 태구민 후보 개인에 대해서는 묻고 싶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과거 수십 년 동안 북한 정권에서 우리 남한을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분인데 한국에 귀순한 지 4년밖에 안 됐습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10년 정도는 지나야 검증이 된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런 분을 대한민국의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란 직책에 갈 수 있도록 공천했다는 자체가 이건 안보를 대단히 이벤트화 희화화 하는 것이고 미국 같으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제 형님도 미국에서 9년 동안 옥살이를 했지만..
- 그렇지요, 로버트김...
전쟁이냐, 평화냐 전쟁은 민족 공멸.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대화를 통해서 인내를 갖고 서로가 교류하고 북한을 시장경제 체제로 동참시켜서 우리와 동질성을 회복했을 때 통일해야 하는데, 태 후보는 북한정권을 타도하자고 말합니다. 북한을 나라로 인정할 수 없다. 북한군과 평양시민을 선동하자. 이거는 진짜 우리의 냉전 시대 때 논리로서 그렇게 해서 북쪽에서 대화를 하겠습니까? 이거는 대화를 포기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안정된 평화주의자 김성곤 후보가 필요합니다.
-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그럼 유튜브도 하십니까?
- 재난지원금을 가지고 지금 말이 많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이 문제로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이견으로 다투는 소리도 들리는데 이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에 저 또한 지급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행정비용을 최소화 하겠다는 당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즉 생사를 다투는 재난 상황 앞에 소득과 계층의 우선순위는 없기 때문에 긴급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에게 지체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당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종부세 감면 법안 정부와 가교역할 여당 의원이 더 잘 할 수 있다
- 강남갑의 구체적인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강남갑 지역에 1980년대 이후 건립된 노후화된 관내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 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실제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시·구 의원들과 협력하여 총 152억 원의 강남구 관내 학교 교육시설 개선비를 끌어왔습니다.
- 강남갑은 지역 민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맞춤 공약은?
또 저는 최근 선거캠프를 방문한 관내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최근에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음을 동감하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공교육 위기극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교육시설 개선은 단순히 공간을 개선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산업 유연성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조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의 시작인 공간혁신이라는 점도 지적합니다.
그래서 미래교육 준비는 최근 교육계의 관심사항으로서, 교실환경을 과감하게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교실에 보급되는 무선망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성 증진에 방점을 두는 교육이라고 주장하면서 관련 공약을 내놨습니다. 또 지역민들의 현안인 종부세 감면 법안에 대한 정부와의 가교역할도 여당 의원이 더 잘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 그 외 또 다른 공약은? 즉 내 집을 가진 유권자와 관련된 공약과 함께 전월세 세입자 주거안정 공약 등도 따로 제시, 함께 사는 세상,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저작권자 ⓒ 사회적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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