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1회용품 안주고 안쓰기’함께 실천해요

7월 3일은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 인천시 유관단체 등 업무협약 체결

조응태 기자 | 입력 : 2019/07/04 [10:42]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무분별하게 사용해왔던 비닐봉투, 1회용 컵 등 1회용품을 환경파괴 및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인식하고, 공공기관, 시민, 사업장의 공동노력과 실천 확산을 위한 ‘1회용품 제로(ZERO) 도시, 인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7월 3일(수), 인천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전통시장, 슈퍼마켓, 세탁소, 음식점, 커피전문점, 마트 등 1회용품 제공 사업장을 위주로 유관단체, 대형마트, 시민단체와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인 7월 3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시,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사단법인 인천상인연합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인천광역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인천지회,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 사단법인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 인천지회,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로 총 11개 기관과 함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우수 실천사업장 발굴, 회원사 대상 교육 및 홍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며, 시민대상 캠페인 추진으로 장바구니 사용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유도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7월 3일(수), 인천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인천시)

 

▶ 시민주도 시민실천운동 전개

첫째,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시에서 지원하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전통시장 내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가게, 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커버를 사용하는 세탁소 등 ‘1회용품 제로(ZERO) 가게’ 4개소를 선정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모든 사업장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지하철 역사 등에 장바구니 수거함을 설치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를 수거하고, 수거한 장바구니를 활용하여 우수 실천 사업장에서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 1회용품 안 주고 안 쓰는 유통구조 확립

둘째, 1회용품 다소비 사업장 중심으로 1회용품을 안 주고 안 쓰는 유통구조를 만든다.

올해 강화된 비닐봉투 사용규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3월까지 슈퍼마켓, 제과점, 대규모점포 대상 홍보 및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하였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비닐봉투 사용규제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대규모점포의 대응상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품목별 규제대상 사업장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하여 4월에는 슈퍼마켓, 대형마트, 제과점 등에 대하여 비닐봉투 사용여부를 집중 점검하였으며, 플라스틱 컵 사용이 늘어나는 8월에는 커피전문점 내 1회용 컵 사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공공기관 솔선수범으로 참여 선도

셋째, 공공부문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한다.

인천시 청사 내 구내매점 이용 시 회수용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카페 내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쿠폰발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고, 1회용품 구매를 금지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야외 행사시 플라스틱 병입수 사용을 자제하기 위하여 2019년 행사 및 홍보용 미추홀참물 병입수 공급을 지난해(1,557천병) 대비 20%이상 감축할 계획이며, 현재 연간 200만병을 공급하고 있는 미추홀참물 병입수를 2022년까지 120만병으로 단계적 감축할 계획이다. 한편, 본청에서는 다회용 컵 대여소를 구축하여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회용품 제로(ZERO) 도시, 인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공공기관, 사업장, 시민 등 모든 주체의 공동노력과 실천 확산이 필요하며,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개선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