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염일열)가 오는 6월 3일과 4일, 이틀간 가납리비행장에서 드론봇 페스티벌과 함께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운영한다. 

▲ 왕실축제에서 운영한 '기버마켓' 모습

‘기버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35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기버마켓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기버함’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꾸러미(생필품키트 등)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버마켓에서는 시민들이 ESG의 가치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ESG의 개념과 내용을 전달하는 ESG Zone을 마련했으며, 타임별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위) 프로그램 운영과, ECO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친환경 장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기버마켓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와 낚시게임, 고무신 던지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버마켓을 준비하고 있는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5월 왕실축제와 함께 진행된 기버마켓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6월 3일과 4일 진행될 두 번째 기버마켓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5월 7일 왕실축제와 함께 진행된 기버마켓에 이어 6월에 기버마켓을 개최한 뒤, 오는 9월 23일에도 LF스퀘어와 함께 기버마켓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양주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예비)사회적기업 41개, (사회적)협동조합 78개, (예비)마을기업 90개, 자활기업 5개 등 133개소가 운영 중이다.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로 문의(031-865-1605)하면 된다.